D-3

2013. 6. 28. 23:36TH - LOG



유난히도 뜨껍던 하루가 끝나가고, 진친몸을 잠시 기대니 또르륵 시선이 갔던곳에는

그날 이후 멈춰진 시계가 덩그러니



그래, 그냥 이걸로 된거야.





한번 아프기 시작한 몸은 지금이 기회다 싶은지, 그동안 숨겨둔 아이들을 하나씩 하나씩 밖으로 꺼내듯이  몸상태는 나날히 나빠지고 있다. 멍멍이도 안걸린다는 감기가 오나 싶더니, 덩달아 몸살이 찾아왔고, 1년 넘게 하고있는 교정이랑 상관없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도 짜내고 하루에 두번씩 소독도 해주고 있으며, 통증과 열과 함께 온 투통과 어지러움은 가끔 구토를 할 것같은 기분을 들게까지도 한다. 이건 바보가 아니라 멍청해서 그런거라고 누군가 말 해줬는데.. 요즘 왜 이런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