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의 문제, 의지의 문제

2018. 8. 15. 13:53TH - LOG




종종 손가락에 힘이 빠지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뭘 해도 안 되는 날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건  이런 날엔 일이 몰리거나 문제를 만날 때가 많다. 별거 아닌 것 같은 것이 모이고 모여 나를 찾아온다.. 아니, 그렇게 모여 덩치를 키워 자신을 봐달라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이다. 발견한다는 건 문제가 아니라 내쪽이 되니까.. 그렇게 만난 문제는 갈길을 잃은 자신을 어떻게든 해주기를 기다린다. 내 앞에 딱 서서.. 정말 곤란한 상황이다. 어쨌건 이 상황에 변화를 줘야만 한다. 집중하자.